텍사스 한파, 90년만에 닥친 한파에 텍사스주가 멈췄다. :: 맛있는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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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텍사스 한파, 90년만에 닥친 한파에 텍사스주가 멈췄다.
    핫이슈 2021. 2. 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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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급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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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현지상황

     

     

     


     

    영하 18도에 무너진 텍사스

     

    90년만의 한파에 무너진 텍사스가 속수무책이다.

     

    주지사는 신재생에너지만 탓 하고 있고

     

    텍사스 주민들은 자신들의 집 목재 펜스(울타리)로 장작불을 태우거나

    아이들의 장난감마저 난방을 위해 뗄감으로 전락했다.

     

     

    미국 전역에 역대급 추위가 몰아친 가운데, 90년 만의 한파로 재난 사태를 빚고 있는 텍사스주의 주민들은 생에 처음 경험하는 한파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텍사스주는 평소 겨울에도 영상10도 이상의 기온을 유지한다.

     

    겨울에도 따뜻한 텍사스주.

     

    그러나 이번 겨울 폭풍으로 한파와 폭설이 발생하면서 90여년만에 기온이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18일(현지시간)오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전력 공급이 끊긴 대다수의 지역은 텍사스주 도시들이라고 한다.

     

    텍사스주 현지 상황은 제설 작업이 안 된 도로와,

     

    전력공급이 끊기면서 신호등조차 작동되지 않은 모습은 더욱 충격이었다.

     

    주요 간선도로의 신호등이 나간 것은 도시가 마비된 것과 마찬가지로 생각돼 더욱 공포스럽다.

     

    주유소 풍경도 난민촌과 다르지 않았다.

    아이들에게는 두꺼운 옷을 꺼내 입히고,

     

    난방을 위해 캠핑용 난로를 꺼내 떼기 시작 했다.

     

    3 살배기 아이를 둔 엄마는 난방을 위해 아이의 장난감을 태웠다고 인터뷰 하며 눈물을 훔쳤다.

     

    일부 사람들은 가스토치, 바비큐 그릴, 심지어는 촛불까지 동원해 난방을 시도하고 있고

     

    일산화 탄소 중독, 화재, 저 체온증,

    차량 충돌 사고 등으로 최소 38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해온다.

     

     

    할머니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벽난로에 불을 지피다 화재로 숨지고,

     

    포트워스에서는 어린이 13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마트는 전기가 끊긴 이유로 5시간만 운영하고 그마저도 입장하려면 한 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했다.

     

    그렇게 기다려서 들어간 식자재 마트에서도

    식료품점 냉동고 가동이 중단되면서 곳곳에서 식자재가 상했고, 유제품 유통망도 끊어졌다.

     

    정전 때문에 난방 뿐 아니라 상수공급도 받지 못하고 있다

     

    화장실이 얼어붙어 생활도 이만 저만이 아니라고 전했다.

     

    사실 텍사스는 세계 유수의 에너지회사의 본사가 집결해있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석유값의 척도로 활용되고 있는 사실이 말해주듯 ‘에너지의 땅’이라고 불리운다.

     

    겨우 영하 18도 밖에 되지 않는 한파로 에너지 빈곤지역으로 전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발전기 건설 비용을 줄이기 위해 내한 설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때문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풍력과 태양광 발전기가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멈춰선 게 주요 원인이라고 말 하면서 신재생에너지의 비극을 프레임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이날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얼어붙으면서 난국을 초래했다며 반론을 펴고 있다.

     

    주지사로서 비상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데 대한 비난을 회피하고 책임을 면해보기 위해 다른 희생양을 찾아 나섰다는 비판이다.

     

     

    특히 텍사스의 이번 에너지 재난사태는 갑작스런 에너지 공급 차질에 대비한 전력연계망을 갖추지 않은 때문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평소 충분한 에너지 수급 때문에 다른 주(州)들과 전력 거래를 할 수 없도록 폐쇄 전력망 체계를 만든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텍사스 에너지 사태는 인재라는 말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애봇 주지사는 ‘태양이 뜨면 모든 게 나아질 것’

    이라는 한가한 말을 하면서 다시 한번 입방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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