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낫다 낳다 났다 쉽게 구별하여 사용하기 :: 맛있는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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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민정음] 낫다 낳다 났다 쉽게 구별하여 사용하기
    훈민정음 2021. 1. 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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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낳다

    #낫다

    #났다

    #낫다낳다났다

    #낳다낫다났다

    #훈민정음

     


     

     

    안녕하세요 초랑이입니다.

     

     

     

    코시국이라 여행은 못가고..

    훈민정음을 들고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즘같은 시대에 감기라도 걸리면

    혹 내가 코로나는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코로나의 주요 증상은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와

    근육통과 냄새를 못 맡는다던지 맛을 못 느끼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고 해요.

     

     

    부디 코로나가 아니길.

    가벼운 감기나 몸살이시길..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많이 헷갈리시는 맞춤법

     

    ‘낳다’ 와 ‘낫다’, 그리고 그에 따라오는 ‘났다’까지에 대해서 아주 쉽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선 우리친구 둘리와 또치의 대화를 통해 어떻게 쓰이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또치 : 으에엑.. 요즘 한파 때문에 몸살감기에 걸렸나봐

     

     

    출처 : https://blog.naver.com/xiipego

     

     

    둘리 : 털이 그렇게 다 빠져서 추워서 감기에 걸렸구나?

    으이그. 평소에 털 관리 좀 하지 그랬어.

     

    또치 : 너도 나이 들어봐라.. 으슬으슬.. 오늘 병가 쓰고 퇴근하려고 ㅠㅠ

     

    둘리 : 그래, 코로나 시국인데 괜히 오해 받지 말고 얼른 병원 가서 주사 맞고 빨리 낫길 바라

     

    또치 : 웅 나 주사 맞고 빨리 낳을게~

    간다. 수고~ㅎㅎ

     

    둘리 : ?????? 갑자기 뭘 낳아? 너 달걀 낳아??

     

    또치와 둘리의 대화에서는 "낳을게"라는 표현이 등장했습니다.

    낳을게..

    뭘 낳는다는건지 정말..@.@~

     

     

     

    쉽게 구분 할 수 있으니 한번 들여다 볼까요?

     

     

     

    “낳다.”

     

    낳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낳다

    [동사]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닭이 달걀을 낳다, 어미 소가 새끼를 낳다)

     

    2.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그 일은 현재 이런 파국을 낳았다.)

     

    3. 어떤 환경이나 상황의 영향으로 어떤 인물이 나타나도록 하다.

    (그 시기는 세계를 구할 영웅을 낳다 등..)

     

     

    “낳다” 라는 말은

    위에서 보신바와 같이 “배출”의 개념입니다.

     

    아이를(새끼를) 낳다.

    자식을 많이 낳았다.

    많은 이익을 낳았다.

    그 사건은 이런 비극을 낳았다.

     

     

     

     

     

    “낫다.”

     

    그렇다면 낫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낫다

    [형용사]

    어떤 무엇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100원보다 1000원이 낫다)

    낫다

    [동사]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

    (감기가 다 낫다, 코로나가 다 낫다)

     

     

    “낫다” 라는 말은

    위에서 보신바와 같이 “더 좋다” 혹은 “좋아진” 개념입니다.

    병이 다 나았다.

    감기가 나았다.

    폐암이 다 나았다.

    내가 너보다 낫다.

    10점이 100점보다 낫다.

     

    낮다 랑 절대 헷갈리시면 안돼요ㅠㅠㅠㅠ

     

     

     

     

    “났다.”

     

    그렇다면 났다 라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났다

    [동사]

    동사 ‘나다’의 활용형.

    어간 ‘나-’에 선어말 어미‘-았-’이 붙어 ‘아’가 생략된 뒤,

    종결어미 ‘-다’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이고 해라체의 평서형으로 쓰인다.

     

    엥 무슨말이지?

     

    그니까... ‘나다’의 활용형이라는데

    그럼 ‘나다’를 배워봐야겠네??

     

     

     

    “나다.”

     

    그렇다면 나다 라는 말은 무엇을 뜻할까요?

    나다

    [동사]

    신체 표면이나 땅 위에 솟아나다.

    길, 통로, 창문 따위가 생기다.

    어떤 사물에 구멍, 자국 따위의 형체 변화가 생기거나 작용에 이상이 일어나다.

    신문, 잡지 따위에 어떤 내용이 실리다.

    이름이나 소문 따위가 알려지다.

    어떤 현상이나 사건이 일어나다.

     

     

     

     

    그럼 “났다”는 “나다”의 활용형 이니까...?

     

    구멍이 났다.

    저 벽에 새 문이 났다.

    창문이 났다.

    새싹이 돋아났다.

    여드름이 났다.

    이쪽에 길이 났다.

    옷에 구멍이 났다.

    주머니에 구멍이 났다

    도자기가 깨져 조각이 났다.

    강도사건이 났다.

    전쟁이 났다.

    사고났다.

    야단 났다.

    경사가 났다.

    합격자 발표가 났다.

    소문났다.

    유리가 깨져 조각이 났다.

     

    와 말이 정말 많네요~

     

     

     

    오늘은 낫다 났다 낳다 세가지의 사전적 의미와 예문을 통해 어떻게 쓰이는지 공부해봤는데요.

     

    평소에 헷갈리지 않게 다음과 같이 외우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결론”

     

    낫다 : 더 좋아지다. 더 호전되다.

     

    났다 : 발생하다.

     

    낳다 : 배출하다.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에 대해서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초랑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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