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배달 중 참변당한 아버지.. 고객께 "죄송해요" 전국민이 울었다....배민리뷰포함.

 

배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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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배달 중 음주운전 차량에 부딪혀 숨진 50대 가장의 딸로 보이는 사람이 배달 앱에 올라온 주문자의 문의에 이와같이 답변이 달렸다. 이 주문자의 글은 현재 삭제 된 상태.>

 

 

11일 오전 배달앱에 등록된 인천시 중구의 한 치킨집의 리뷰에 사장님(딸)이 올린 글 이다.

 

 

사건은 이렇다.

 

 

09일 새벽 01시.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가던 도중 음주운전 역주행 차량에 치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이 상황을 모르는 치킨을 주문한 고객은

 

 

"배달시간은 한참 지나고 연락은 받지도 오지도 않고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늦은시간 못 오면 못온다 연락도 없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전화는 왜 안받는지 어이없네요

특수지역 텃세인가요 아니면 몬가요 거리가 300m인데도"

 

라는 항의 글을 남겼다.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딸로 보이는 이 여성은

 

"OO님, 우선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저는 사장님 딸 이구요. 손님 분 치킨 배달을 가다가 저희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하셨습니다. 치킨이 안와서 속 상하셨을텐데 이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적혔다.

 

너무 안타까운 일 임과 이 여성의 침착함과 태도가 감탄스럽다....

 

 

 

 

 

 

 

이어서 9월 10일에는 ‘9월 9일 오전 1시쯤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했으며 11일 현재 약 32만6천여명이 동의한 상태이다.

 

청원내용

9월9일01시경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 > 대한민...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게시한지 한 달 안에 20만 명이 이상이 동의한 국민 청원에는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나 부처 장관 등이 공식 답변을 하는데 이미 요건을 갖춘 상태이며 10일 청원이 마감되면 사실상 답변을 기다리는 절차로 넘어갔다.

 

음주운전 차량은 중앙선을 넘었고,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0.08%) 수치를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차량 운전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 혐의(윤창호법)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음주운전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지인에게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음주운전을 안 하면 좋겠다...

음주운전자가 법의 빈틈을 타서 빠져나가지 못하면 좋겠다.

음주운전자는 강력히 처벌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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