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님들의 이유있는 "분류작업 거부" :: 맛있는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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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기사님들의 이유있는 "분류작업 거부"
    핫이슈 2020. 9. 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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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배

    #분류작업거부

    #과로사

    #택배파업


    택배사 파업돌입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택배노동자 분류작업 전면거부 돌입 및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일부 택배 기사들이 과중한 업무 부담을 이유로 21일부터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우한폐렴(코로나)때문에 추석을 집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이 고향에 가는 대신

    선물을 부치면서 택배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돼 택배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파업은 택배기사 4000명이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면서 시작되었다.

    전체의 약 10%에 달하는 인원인데 택배 물량이 폭증하는 추석을 목전에 두고 배송 차질이 불가피할 것 으로 보인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14~16일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분류작업 전면거부에 대해 찬반투표를 했다.

    이 투표에는 총 4358명이 투표해 4160명(95.5%)이 찬성했다.

    택배 분류작업

    "택배기사 업무의 절반은 분류작업으로 이루어지지만,

    배달 건수에 따라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분류작업은 사실상 공짜노동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하루에 13~16시간 업무를 하는 중 그의 절반은 택배분류작업에 매달리면서 단 한푼의 임금도 받지 못하고 있다 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나 택배업계는 이미 2010년 대법원 판결을 통해 분류작업도 '택배'라는 근로에 포함돼 있다고 판단했음에도 이들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본다.

    앞서 정부는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 사건과 과중한 업무를 우려하여 "택배 종사자 보호 방안"을 적극 추진할것을 당부했으나 택배사에서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대책위는 "온 사회가 택배 노동의 과로사를 우려하여 분류작업 인력 투입을 요구하고 있는데 택배사들은 눈과 귀를 가린 채 버티고 있다" 며 "과로사를 막을 수 있는 실효성이 있는 대책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안타깝지만, 배송이 늦어지더라도 더는 과로로 쓰러지는 택배 노동자는 없어야 한다는 심정을 헤어려 달라"고 호소했다.

    당장 21일부터 분류작업이 멈추는 택배사

    당장 21일부터 분류작업이 멈추는 택배사는 CJ대한통운, 한진, 로젠, 롯데글로벌로지스 4대 택배사와 우체국이 포함된다.

    택배기사 4000여명이 분류작업 거부를 시작하게 될 텐데 주요 택배사에 속한 기사는 4만 여명에 달해 약 10%만이 분류 작업을 거부한다.

    시작은 이렇지만 택배사의 대처에 따라 파업이 퍼질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택배사와 택배기사 간 극적 타결 가능성도 있다.

    대책위는 “택배사가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한다면 분류작업 전면 거부 방침을 철회하고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고

    택배업계에서는 "성수기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회유하고 있다.

    네티즌의 반응

    당장 월요일부터 분류작업 전면 거부에 들어가면서 네티즌의 반응은 다소 긍정적이다.

    파업에 관하여 개인적인 생각을 적자면.

    내 이익. 우리 이익이 우선시 돼서 남의 생명이나 삶을 불편하게 한다면 그것이 정당한것인가 하는 의문도 드는 반면에

    내가 택배기사라면 무임금에 강도높은 노동을 하면서 불만이 안 생길수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

    모쪼록 택배사의 유연한 대처(인력확충과 적절한 보상)로 이 파업이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

    하여튼 택배기사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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